검색결과65건
영화

[OTT위크] ‘경관의 피’ 감시당하고 감시하는 경찰들의 팀워크

영화 ‘경관의 피’는 감시당하는 경찰과 감시하는 경찰의 색다른 팀워크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경관의 피’는 위법 수사도 개의치 않는 광수대 에이스 강윤(조진웅 분)과 그를 감시하게 된 언더커버 신입경찰 민재(최우식 분)의 위험한 추적을 그린 범죄 수사극이다. 신념이 다른 두 경찰이 하나의 팀으로 만나 서로를 의심하는 팽팽한 관계에서 오는 재미를 확인할 수 있다. 범죄자 검거를 위해 선과 악, 합법과 위법 사이의 위험한 경계에 선 두 경찰의 이야기를 색다르게 풀어냈다. 배우 조진웅, 최우식, 박희순, 권율이 주연을 맡았고 ‘오징어 게임’의 채경선 미술 감독이 참여해 경관의 만의 독보적인 분위기를 완벽하게 표현해내 화제를 모았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12.08 09:00
무비위크

설연휴 안방에서 '경관의피' 오늘(28일) VOD 서비스 시작

새해 첫 영화를 안방에서 만난다. 시해 극장가 포문을 연 한국영화 '경관의 피(이규만 감독)'가 28일부터 IPTV 및 디지털케이블 TV, OTT를 통해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 '경관의 피'는 28일부터 IPTV(KT Olleh TV, SK B tv, LG U+ TV), 디지털케이블 TV(홈초이스), KT skylife, TVING, 네이버 시리즈on, 카카오페이지, Wavve, 구글플레이, 씨네폭스, Apple TV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만날 수 있다. '경관의 피'는 조진웅, 최우식, 박희순, 권율, 박명훈 믿고 보는 배우들의 열연과 매력적인 케미스트리로 주목 받았다. 범죄 수사극의 재미를 극대화하는 스토리, 기존에 보지 못한 경찰과 빌런 캐릭터의 색다른 매력, 이규만 감독의 디테일한 연출까지 호평 받았다. '경관의 피'는 위법 수사도 개의치 않는 광수대 에이스 강윤(조진웅)과 그를 감시하게 된 언더커버 신입경찰 민재(최우식)의 위험한 추적을 그린 범죄수사극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1.28 08:33
무비위크

'경관의피' 조진웅·최우식·박희순·권율·박명훈, 명장면 베스트4

명연기가 명장면을 탄생시킨다. 새해 극장가 포문을 연 영화 '경관의 피(이규만 감독)'가 배우들이 직접 뽑은 명장면과 명대사를 공개해 화제다. '경관의 피'는 위법 수사도 개의치 않는 광수대 에이스 강윤(조진웅)과 그를 감시하게 된 언더커버 신입경찰 민재(최우식)의 위험한 추적을 그린 범죄수사극이다. #1 조진웅의 명장면, 박강윤과 최민재의 진솔한 대담 조진웅이 선택한 '경관의 피'의 명장면은 영화 후반부 위기에 처한 박강윤을 만나러 간 최민재와의 대화 장면이다. 굳은 신념에 따라 위험한 수사를 계속한 박강윤에게 빠져나오기 힘든 위기 상황이 닥치고, 자신을 만나기 위해 멀리 찾아온 최민재를 향해 박강윤은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드러낸다. 조진웅은 바로 이 장면의 대사 '어떻게 맨날 이겨? 질 때도 있는 거야. 봐. 당할 때도 있는 거고'를 명대사로 꼽으며 "이 대사를 하기 위해 강윤이 지금까지 달려온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 장면과 대사를 통해 관객들 역시 무엇이 옳은 것인지, 나라면 어떤 선택을 했을지 각자의 답을 내리며 '경관의 피'에 더 몰입할 수 있었다. #2 최우식·박명훈의 명장면, 정체가 탄로난 최민재와 박강윤 최우식이 선택한 명장면은 언더커버임이 들통난 최민재가 박강윤과 마주 앉아 소주를 마시는 장면이다. 최우식은 박강윤이 자신의 정체를 알게 되었음에도 범죄 수사의 합법성과 정당성을 중시하는 신념을 굽히지 않은 최민재의 모습을 잘 보여주는 이 장면을 명장면으로 뽑았다. 또한 최우식은 "원칙주의자 경찰 최민재의 캐릭터를 잘 보여주는 대사인 '전 경찰의 사명을 따르겠습니다'가 명대사"라고 말했다. 박명훈 역시 같은 장면과 대사를 명장면과 명대사로 꼽으며 "두 인물의 신념이 맞부딪치며 영화에 확 몰입되는 느낌을 받았다"고 이유를 밝혔다. #3 박희순의 명장면, 박강윤VS황인호 신념 대결 박희순은 황인호가 박강윤을 심문하며 두 인물의 신념이 부딪치는 장면을 명장면으로, 같은 장면에서의 대사 '원칙과 법, 다 무시하고 뒷돈 굴리는 너네 같은 놈들이 우리 경찰 조직을 썩어 문드러지게 하는 거야'를 명대사로 뽑았다. 그는 "이것이 황인호의 신념이다. 경찰이라도 합법적인 방법으로 정당하게 범법자를 잡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황인호의 정의를 잘 보여준다"며 명장면과 명대사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그의 말처럼 박강윤, 최민재와는 또 다른, 절대 물러서지 않는 황인호의 신념이 있었기에 더 팽팽한 긴장감의 밀도 높은 범죄 수사극이 탄생할 수 있었다 #4 권율의 명장면, 박강윤VS권율 현장 급습 권율은 나영빈을 체포하기 위해 커피 공장에 들이닥친 박강윤과의 대치 장면을 명장면으로 꼽았다. 특히 광수대가 현장을 급습하자 중요 증거물을 나영빈만의 방식으로 숨기는 장면과 체포되면서도 입모양으로 '또 보자'며 박강윤을 자극하는 장면에 대해 권율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붙잡아도 절대 굴하지 않는 나영빈의 자신감이 나온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조용히 홀덤이나 치고 갈 거면 자리에 앉고, 아니면 꺼지시고'를 명대사로 골랐다. 권율은 "박강윤과 정확히 대척점에 있는 두 인물의 관계성이 대사 한 마디로 표현된다"고 밝힌 바, '경관의 피'는 지금까지 보지 못한 독특한 경찰과 빌런 캐릭터의 시너지로 색다른 패러다임의 범죄 영화라는 평을 받고 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2.01.20 09:14
무비위크

'경관의피' 룩북 뛰어넘는 명품 수트핏…조진웅→권율

몰입감 높은 스토리는 물론, 멋진 의상들에 눈까지 즐겁다. 범죄영화의 새로운 패러다임 '경관의 피(이규만 감독)'가 룩북을 방불케 하는 스타일리시한 착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경관의 피'는 상위 1% 수사 방식을 가진 경찰과 상위 1% 범죄자가 등장해 기존의 범죄 영화와는 차별화된 포인트를 가졌다. 특히, 배우들의 의상에서 이러한 차이점이 두드러지는데, 경찰과 빌런이 명품 수트를 입고 다닌다는 점이 색다른 관전포인트로 꼽히고 있다. 먼저 광역수사대 에이스 박강윤(조진웅)과 그를 감시하는 언더커버 신입경찰 최민재(최우식)의 의상은 상위 1% 범죄자에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세련된 수트로 이루어졌다. 각자의 캐릭터를 잘 드러내면서도 매력적인 명품 수트는 제작진이 해외에서 직접 원단을 조달해 제작할 정도로 공을 들인 소품이었다. 감찰계장 황인호(박희순) 역시 원칙을 지키는 굳은 심지의 경찰을 잘 표현하는 깔끔한 수트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상위 1% 범죄자들의 의상도 못지않게 화려하다. 나영빈(권율)은 기존의 빌런과는 차원이 다른 독특함과 섹시한 느낌을 주기 위해 현실적이지 않은 색상과 디자인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수차례의 가봉을 통해 배우의 몸에 딱 맞는 완벽한 핏의 의상을 제작했을 뿐만 아니라 해외 유명 명품 브랜드의 트레이닝복까지 공수하기도 했다. 차동철(박명훈) 역시 지금껏 보지 못한 색다른 비주얼의 빌런을 완성하기 위해 수트와 넥타이의 패턴에 차별점을 두는 등 실험적인 도전으로 화려한 의상을 완성했다. 한편, '경관의 피'는 위법 수사도 개의치 않는 광수대 에이스 강윤(조진웅)과 그를 감시하게 된 언더커버 신입경찰 민재(최우식)의 위험한 추적을 그린 범죄수사극이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2.01.19 08:11
무비위크

[박스오피스IS] 1위 '스파이더맨' 667만…2위 '경관의피' 43만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27일 동안 1위를 유지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존 왓츠 감독)'은 11일 3만7391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667만4483명을 기록했다. '경관의 피' 개봉일인 지난 5일, 단 하루 1위 자리를 내준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다음날 바로 순위를 반등, 개봉 후 27일 동안 1위 자리를 유지하며 4주 연속 장기집권을 이어나갔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팬데믹 이후 개봉한 모든 영화 중 가장 빠른 속도로 관객수를 불리고 있다. 개봉 2일 만에 100만명, 4일 만에 200만명, 7일 만에 300만명, 11일 만에 400만명, 14일 만에 500만명, 19일 만에 6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최고 흥행작이었던 '모가디슈'의 361만명은 물론, 팬데믹 이후 가장 많은 관객수를 모은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의 435만명까지 훌쩍 뛰어넘었다. 과연 700만 관객까지 돌파할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쏠리는 중이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정체가 탄로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도움을 받던 중 뜻하지 않게 멀티버스가 열리게 되고, 이를 통해 닥터 옥토퍼스(알프리드 몰리나) 등 각기 다른 차원의 숙적들이 나타나며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2위는 '경관의 피(이규만 감독)'가 같은 날 2만8027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43만2707명을 나타냈다. 개봉 6일 만에 40만 관객을 돌파하며 유일한 한국영화로서 선전하고 있다. '경찰이 경찰을 감시한다'는 독특한 설정으로 참신한 범죄 심리극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범죄물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준 조진웅과 '기생충' 이후 자타공인 톱스타 반열에 오른 최우식이 의기투합했다. 이외에도 박희순, 권율, 박명훈 등이 열연을 펼친다. '경관의 피'는 위법 수사도 개의치 않는 광수대 에이스 박강윤(조진웅)과 그를 감시하게 된 언더커버 신입경찰 최민재(최우식)의 위험한 추적을 그린 영화다. 3위는 '씽2게더(가스 제닝스 감독)'가 같은 기간 2만8027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32만9416명을 나타냈다. 팬데믹 이후 북미에서 개봉한 애니메이션 중 최고 흥행을 기록한 작품으로 국내에서도 주목 받고 있다. 매튜 맥커너히, 스칼렛 요한슨, 태런 에저튼, 리즈 위더스푼, 보노, 할시 등 할리우드 톱스타들이 영화 속 OST 가창자로 참여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2.01.12 07:32
무비위크

입소문 탄 '경관의피' 기분좋은 첫 주말…무대인사 매진

'경관의 피'가 꽤 괜찮은 첫 주말을 보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경관의 피(이규만 감독)'은 첫 주말이었던 7일부터 9일까지 26만27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37만4412명을 나타냈다. 박스오피스 순위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 이어 전체 2위, 개봉 영화 중에서는 당당히 1위를 차지하면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과 극장가 쌍끌이 흥행을 견인했다. '경관의 피'는 이 추세를 초석으로 금주 내 50만 돌파를 예고한다. 관객들은 오랜만에 극장가를 찾은 범죄수사극 장르에 만족감을 표하며 '경관의 피'가 제공하는 영화적 재미를 추천 중이다. 특히 배우들의 강렬한 변신과 더불어 열연과 앙상블은 폭발적인 입소문을 양산 중이다. 주목할 만한 점은 '경관의 피'가 토요일 대비 일요일 관객수가 10% 가까이 상승했다는 점. 개봉 2주차에도 입소문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경관의 피' 조진웅, 최우식, 박희순, 권율, 박명훈, 이규만 감독까지 전원은 개봉 첫주 극장가를 찾아 관객들과 소통했다. 무대인사마다 매진을 기록하며 대세임을 입증한 이들은 개봉 2주차 토요일에도 경인권 극장을 찾아 관객들과의 만날 예정이다. '경관의 피'는 위법 수사도 개의치 않는 광수대 에이스 강윤(조진웅)과 그를 감시하게 된 언더커버 신입경찰 민재(최우식)의 위험한 추적을 그린 범죄수사극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1.10 07:58
무비위크

[인터뷰④] '경관의피' 조진웅 "미소년 최우식, 노림수 있는 성장 훌륭해"

조진웅이 최우식, 권율 등과 호흡맞춘 소감을 전했다. 영화 '경관의 피(이규만 감독)'를 통해 2022년 새해 첫 영화를 선보이게 된 조진웅은 7일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최우식이 조진웅을 함께 연기하고 싶은 선배 버킷리스트로 꼽을 만큼 애정하더라"는 말에 "난 리스트 중 한명인건가 보죠?"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조진웅은 "최우식 군이 굉장히 미소년 같은 느낌이 있더라. 처음엔 '이 역할을 할 수 있을까?' 싶기도 했는데, 촬영을 해나가는 순간 순간 성장하는 모습이 뚜렷하게 보였다. 최우식이라는 배우는 이 작품에 대한 관통성이 높았다. 노림수가 있다"고 단언했다. 이어 "박희순 선배, 명훈이 형, 권율, 나도 마찬가지지만 그 역할들을 기능적으로 해내는 요소가 있는데 최우식은 그것을 조금 더 뛰어넘지 않았나 생각한다. 영화를 보는데 내가 없는 신에서 등장하는 최우식을 보고 '아, 이 친구 성장해 있구나'가 확 느껴졌다. 같은 배우지만 상당히 멋있었고 거기에서 오는 시너지도 훌륭하지 않았나 싶다. 최우식이 이 영화를 빛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휴대폰을 내리치다가 손이 찢어지는 부상까지 입었던 권율과의 에피소드에 대해서는 "처음에는 애가 장난치는 줄 알았다. '야, 너는 왜 그렇게 이성적으로 못하고 그래?'라고 했다. 근데 피가 철철 나더라. '다친거야? 진짜 다친거야? 빨리 병원 가'라고 했고 실제로 꼬매고 왔다. 아직도 흉이 있더라"고 밝혔다. 조진웅은 "아주 안타깝고, 그건 누구를 탓할 수도 없다. 격렬한 현장이고 연기였다. 저녁에는 술도 한잔 사줬다"며 "볼 때는 젠틀한 느낌이 잇는데 작업에 들어가면 뭘 그렇게 던진다. 짠하기도 하고 '그래, 그렇게 해야지 생각도 들고 그런다"고 덧붙였다. 조진웅은 앞서 "브로맨스 그만하고 싶다"고 어필한 바, "당연히 농담이고 유머다. 브로맨스, 로맨스 모두 시켜만 주면 잘 할 수 있다"고 어필하면서도 "필요하다면, 할 수 있다면 여배우 분들과 호흡을 맞춰도 좋을 것 같은데…. 브로맨스 이미지가 정형화 되면…."이라고 말끝을 흐려 또 한번 취재진을 폭소케 했다. 조진웅은 "여배우 분들이 나를 참 좋아하실건데. 내가 덩치가 커서 옆에 있으면 아주 왜소해 보일 수 있다. 좋아하실텐데…. 그게 참 그렇다. 뭐가 됐든 작업자로서 작업을 꾸준히 하고 싶다"고 급 정리했다. 또 "지금도 우리 여배우 분들과 좋은 작업은 함께 하고 있다. '데드맨'이라는 작품을 찍고 있고, 김희애 선배님과 (이)수경이와 호흡 맞추고 있다. 어제도 양수리에서 촬영했다. 오프닝 시퀀스를 찍었는데 내 입으로 말하기는 그렇지만 잘 나왔다"고 자랑해 뿌듯함을 엿보이게 했다. '경관의 피'는 출처불명의 막대한 후원금을 받으며 독보적인 검거실적을 자랑하는 광수대 에이스 강윤(조진웅)과 그를 비밀리에 감시하는 임무를 맡게 된 원칙주의자 경찰 민재(최우식)의 위험한 수사를 그린 범죄 드라마다. 이번 영화에서 조진웅은 출처불명의 막대한 후원금을 받는 경찰 박강윤으로 분해 범죄자를 잡기 위해서는 위법도 아랑곳하지 않는, 카리스마와 리더십 넘치는 광역수사대 반장을 연기했다. 영화는 지난 5일 개봉해 첫 날 1위를 기록하며 흥행 순항 중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2022.01.07 14:07
무비위크

조진웅X최우식 '경관의피' 쌍끌이 흥행 시작…10만명 돌파

한국영화의 자존심을 지킨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경관의 피(이규만 감독)'는 지난 6일 동시기 개봉작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누적관객수 10만명을 돌파했다. '경관의 피'는 위법 수사도 개의치 않는 광수대 에이스 강윤(조진웅)과 그를 감시하게 된 언더커버 신입경찰 민재(최우식)의 위험한 추적을 그린 범죄수사극이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과 근접한 차이로 전체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한 '경관의 피'는 오후 9시 이후 상영 제한이 풀린 극장가에 모처럼 활력을 불어넣는 중이다. 특히, 지난 추석 개봉작 '보이스' 이후 한국 영화의 활약이 부진했던 가운데 티켓파워 있는 배우들, 규모감 있는 상업 영화의 개봉은 관객들에게 만족감을 주고 있다. '경관의 피'를 관람하는 관객들은 선호해온 범죄수사극 장르와 더불어 조진웅, 최우식, 박희순, 권율, 박명훈에 이르는 배우들의 앙상블, 그리고 한국 영화를 알리려는 다섯 배우의 열혈 홍보 활동에 대해 호감을 표했다. 한편, '경관의 피'는 주말에도 무대인사를 통해 극장가에 훈풍을 예고 한다. 코로나 시국 이후 무대인사 등 관객 대상 행사가 줄어든 가운데 배우들의 의지로 결정된 무대인사는 한국 영화를 기다려온 관객들에게 따뜻한 만남을 예고 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2.01.07 13:33
무비위크

韓영화 '경관의피', '스파이더맨' 꺾고 새해 첫 흥행 1위[공식]

'경관의 피'가 해냈다. 영화 '경관의 피(이규만 감독)'가 개봉일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며 한국영화의 부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경관의 피'는 위법 수사도 개의치 않는 광수대 에이스 강윤(조진웅)과 그를 감시하게 된 언더커버 신입경찰 민재(최우식)의 위험한 추적을 그린 범죄수사극이다. 2022년 새해를 여는 한국영화로 관객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경관의 피'는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 개봉 당일 오프닝 스코어 6만4026명을 끌어모으며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이로써 '경관의 피'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독주 체제에 제동을 걸면서 동시에 할리우드 외화 '씽2게더'와의 접전에서도 승리를 거두며 관객들의 선택을 받았다. '경관의 피'는 예매율에서도 높은 상승세를 타고 있어 상영 제한 시간이 없어진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을 전망이다. '경관의 피' 측은 "영화가 관객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데에는 무엇보다 사전 시사회에서 인정 받은 영화적 재미에 있다. 오직 극장에서 큰 스크린으로 즐길 때 완성되는 배우들의 압도적 연기와 앙상블, 쫀쫀한 스토리 전개는 관객들을 119분간 즐거운 체험으로 안내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사전 시사회와 개봉 후 실관람객들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는 바, 조진웅, 최우식, 박희순, 권율, 박명훈에 이르기까지 배우들의 열연과 변신으로 가득 채운 '경관의 피'는 범죄수사극 장르를 선호하는 관객들부터 오랫동안 볼만한 한국영화를 기다려온 관객들에게 단비가 되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1.06 08:16
무비위크

[종합IS] 새해 포문 연 '경관의피' 조진웅 엄지척 "최우식 놀랍게 성장"

범죄영화 레전드 조진웅과 '오스카의 남자' 최우식이 만났다. 참신한 설정과 고도의 심리전을 동반한 매력적인 영화로 극장가의 새해 첫 포문을 기분 좋게 연다. 영화 '경관의 피(이규만 감독)'의 주역 5인방 조진웅, 최우식, 박희순, 권율, 박명훈은 개봉 당일인 5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연기를 거듭하다 끝내 개봉이 결정된 소감부터 유쾌했던 촬영장 분위기, 무엇보다 최우식의 놀라운 연기력 성장을 이구동성으로 칭찬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증폭시켰다. 이날 영화를 홍보해 달라는 질문에 조진웅은 단호하게 고개를 젓더니 "따로 홍보할 이유가 없는 영화다. 아버지가 오전에 보고 오셨는데, '너무 수고했고, 잘하더라'라고 문자를 보내오셨다. 평소에 그런 말씀 잘 안 하시는 분"이라며 영화의 높은 완성도를 간접적으로 표현했다. 이어 "내가 생각해도 영화를 너무 맛있게 잘 만들었다. 팩데믹 때문에 개봉 시기를 못 결정하고 있었는데, 드디어 오늘 개봉하게 됐다. 아마 청취자분들도 보시면 후회 없을 거다. 최우식의 연기력이 최고조에 올랐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경관의 피'는 '오스카의 남자' 최우식에게 있어서 '기생충' 이후 첫 스크린 복귀작인 만큼 주목도를 높이고 있다. 최우식은 "많은 분들께서 사랑해 주셨던 "기생충' 이후에 영화로는 처음으로 인사드린다. 수사극인 만큼 힘든 촬영도 꽤 있었다. 근데 전혀 고생이라는 생각이 안 들 정도로 모든 과정이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우리 영화가 줄거리만 보면 딥하고 어두워 보이는 부분이 있는데, 현장에서는 180도 달랐다. 굉장히 유쾌한 분위기였다"며 선후배들 간에 좋았던 케미를 언급했다. '경관의 피'는 위법 수사도 개의치 않는 광수대 에이스 박강윤(조진웅)과 그를 감시하게 된 언더커버 신입경찰 최민재(최우식)의 위험한 추적을 그린 범죄수사극이다. '경찰이 경찰을 감시한다'는 참신한 설정으로 충무로에 새로운 수사극의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12kg 증량까지 시도하며 극악무도한 빌런을 연기한 권율은 영화를 소개하며 "각자의 신념이 충돌하면서 생각할 거리를 많이 주는 영화다. 연초에 보시면서 자신의 신념을 다지기 좋을 것"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난 나영빈이라는 악역을 맡았다. 두 경찰이 날 잡기 위해서 서로 신념이 부딪힌다. 조진웅이 연기한 경찰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인물이고, 최우식이 연기한 경찰은 원칙과 합법적인 수사를 중시하는 인물이다"고 설명했다. 극 중 또 다른 빌런을 연기한 박명훈 역시 "권율이 말을 잘했다. 경찰뿐만 아니라 악인들도 각자의 신념이 있다. 그것들이 충돌하면서 재미가 생기는 영화다"라고 덧붙였다. 조진웅은 영화의 관전포인트로 '최우식'이란 배우 그 자체를 꼽았다. 조진웅은 "촬영하면서 성장하고 있는 최우식을 봤다. 아마 관객분들도 직접 보시면 놀라실 거다"라고 자신감 있게 말했다. 이어 "최우식을 보면 어딘가 삐약삐약하면서 아이돌 같고, 너무 귀엽지 않냐. 그런 최우식이 변하는 모습을 러닝타임 동안에 목격할 수 있다. '캐릭터의 감정을 이렇게 잘 살릴 수 있다니' 놀랍다. 정말 멋진 배우가 됐다. 더이상 삐약이가 아니다"라며 유쾌하면서도 진정성 있게 최우식을 높이 평가했다. 최우식은 "베테랑 선배인 조진웅에게 의지만 하면 됐다"고 겸손하게 화답했다. 그는 "영화 속에서는 내가 조진웅을 의심하는 역할이지만, 현장에서는 100% 믿고 의지하는 선배였다. 때문에 촬영 현장에서도 신입 경찰처럼 베테랑인 조진웅의 뒤만 쫓아다니면 됐다. 난 놀기만 했고, 모든 건 조진웅 선배가 완성해 주셨다"며 선배에 대한 존경을 표했다. 그러나 최우식은 조진웅의 과거 인터뷰 발언 때문에 자신에게 독특한 별명이 생겼다고 밝혔다. 최우식은 "조진웅 선배가 나를 칭찬해준다고 '삐약삐약하던 최우식이 닭이 됐다'고 어디서 인터뷰했더라. 그 이후에 '닭우식'이라는 별명이 생겼다"며 "오늘도 치킨을 먹고 왔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최근 넷플릭스 '마이네임'으로 주가가 오른 박희순에 대한 칭찬도 이어졌다. 조진웅은 "요새 SNS에서 박희순 인기가 장난 아니다. 지천명 아이돌, 어쩔희순으로 통하고 있다. '마이네임'으로 완전 아이돌됐다"고 운을 뗐다. 이에 박희순은 "'마이네임' 후에 예전보다 과분한 사랑 받고 있는 것 같다"며 "DM으로 외국분들한테 메시지도 많이 온다. 영어, 인도네시아어 다양한데 읽을 수가 없다"며 높아진 인기를 실감했다. 마지막으로 다섯 배우는 영화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내며 관람을 독려했다. 조진웅은 "우리 '경관의 피'가 기분 좋은 흑범띠의 해에 첫 한국 영화로서 포문을 연다. 그것도 오늘 막 열었으니, 아주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맛깔나게 표현했다. 최우식 역시 "우리 영화 정말 재밌으니까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박희순은 "오늘부터 주말까지 무대인사를 돈다. 많은 예매와 사랑 부탁드린다"고, 권율은 "배우들의 수트 핏이 매력적인 영화다. 보고 즐겨 달라"고, 박명훈은 "한국영화의 힘을 보여드리고 싶다. 새해 시작을 '경관의 피'와 함께 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500만 관객을 넘으면 다시 나와달라"는 DJ 김태균의 마지막 멘트에 조진웅은 "그렇게 되면 그 사이에 다섯 번 정도는 나오지 않겠냐"며 어려운 시기, 간절한 바람을 전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2.01.05 15:35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